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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펀드로 옮기는 게 정답인 이유

by 마인드온 2025. 7. 17.

노후 준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입니다.
정부의 연금 시스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공감대가 널리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연금저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연금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과 “잘 운용하고 있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연금저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증권사 펀드로 갈아타야 하는 이유와 그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 연금저축은 ‘펀드형’이 진짜다

연금저축 상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연금저축 보험 (보험사)
  2. 연금저축 신탁 (은행 – 현재 신규 가입 중단)
  3. 연금저축 펀드 (증권사)

이 중 투자 전문가들이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상품은 **‘연금저축 펀드’**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 ETF·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 선택 가능
  • 보수가 가장 저렴 (판매수수료 無, 투자보수만 발생)
  • 장기 투자에 유리한 과세 이연 효과
  •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자동 리밸런싱 상품 이용 가능

실제로 연금저축 자산 현황을 보면,

  • 연금저축 보험: 약 115조 원
  • 연금저축 펀드: 약 29조 원
  • 연금저축 신탁: 약 15조 원
    (출처: 금융감독원, 2024년 기준)

아직까지도 대다수의 자산이 보험사에 몰려 있지만, 최근에는 연금저축 펀드로의 이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금 이전 제도란?

연금 이전은 기존에 가입한 연금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핵심 포인트:

  • 해지가 아니므로 페널티(세금) 없음
  • 세제혜택(세액공제)도 그대로 유지
  • 가입연수 인정 (예: 5년 불입 → 이전 후 6년 차부터)

즉, 기존에 은행이나 보험사에서 연금저축을 운영 중이라면
더 나은 조건의 증권사 펀드 계좌로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연금저축을 증권사 펀드로 옮기는 방법

연금 이전은 비대면으로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전 가능 여부 확인

  • 세제 적격 연금만 이전 가능 (연금저축·IRP 등)
  • 세제 비적격 연금(연금보험, 변액연금 등)은 이전 불가

2. 증권사 앱에서 연금저축 펀드 계좌 개설

  •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 대부분의 대형 증권사에서 가능

3. 연금 이전 신청

  • 증권사 앱 내 ‘연금 이전’ 또는 ‘연금 가져오기’ 메뉴 실행
  • 기존 금융사의 연금 정보(금융사명, 계좌번호 등) 입력

4. 기존 상품 자동 현금화 및 이체

  • 보험: 해지환급금 기준으로 이전
  • 은행/증권: 펀드 자동 매도 후 현금 이체

5. 증권사 계좌에 현금 입금 → 직접 펀드 매수

  • 원하는 ETF·TDF 등 자유롭게 선택하여 투자 가능

연금 이전 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주의사항

① 보험상품은 해지환급금 기준

  • 연금저축 보험은 ‘해지 환급금’ 기준으로 이전됩니다.
  • 가입 초반(5년 이하)이라면 원금보다 적은 금액이 넘어올 수 있음
    👉 일반적으로 7~10년 이상 불입 후 이전하는 것이 유리

② 2013년 이전 가입자는 ‘연금 수령기간’ 확인

  • 2013년 이전 가입자는 5년 수령 가능
  • 이전 시 10년 수령으로 자동 전환될 수 있음
    👉 비대면 이전 시 수령기간 변경 주의 (일부 증권사는 선택창 없음)

③ 세제혜택 구조는 동일하지만, 투자 손실 가능성 존재

  • 원리금 보장 상품과 달리 펀드는 투자 자산에 따라 손실 가능성 있음
  • 투자 성향에 따라 저위험 채권 ETF나 TDF 선택 가능


실전 꿀팁: 이벤트 활용으로 추가 혜택 받기

최근 증권사들은 연금 이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 일정 금액 이상 연금 자산을 이전하면,
현금성 리워드
ETF 매수 지원금
기프티콘 등 부가 혜택
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다수 진행 중입니다.

🎁 예시:

  • 1,000만 원 이상 이전 시 5만 원 현금
  • 연금 이전 후 ETF 매수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 지원

단순히 이전만 해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니,
금융사 이벤트 비교 후 전략적으로 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저축 펀드는 ‘투자하는 노후 준비’

연금저축 펀드는 단순한 절세상품이 아닙니다.
ETF·펀드 투자로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본격적인 투자계좌입니다.

✅ 세액공제 + 과세 이연 + 복리 수익 구조
✅ TDF 등 자동 운용형 상품으로 쉽게 시작 가능
✅ 정해진 기간 이후 연금 수령 시, 소득공제 유지

"단기 수익이 아닌, 20~30년 후 자산을 키우는 투자"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인사이트

연금저축은 단지 세금을 줄여주는 절세상품이 아닙니다.
올바른 구조와 전략으로 운용한다면,
노후를 지탱해줄 확실한 투자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원금보장만을 고집하기보다는,
✔ 장기투자의 본질과 복리효과를 이해하고,
✔ 지금이라도 증권사 연금저축 펀드로 이전해보세요.

그 결정 하나가 10년, 20년 뒤의 노후 자산 격차를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