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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자의 선택, SCHD를 믿고 계속 모아야 하는 이유

by 마인드온 2025. 8. 3.

미국 주식 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수익률에 다소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테크 중심의 S&P500이나 NASDAQ 100 ETF의 고수익 흐름과 비교되며 배당 ETF의 매력이 퇴색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SCHD는 단기 수익률이 아닌 장기적 자산 배분과 복리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투자 전략에 적합한 ETF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지금이야말로 SCHD를 꾸준히 모아야 할 시점인지,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SCHD란 무엇인가?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미국 대형 우량 기업 중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상위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운용사: Charles Schwab
  • 설정일: 2011년
  • 배당주 중심: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 성장성 기준으로 종목 구성
  • 운용 보수: 0.06%로 매우 낮은 편
  • 지수 추종: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이 ETF는 단순히 ‘배당이 높은 기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배당 성장과 재무건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종목을 선별합니다.

 

 


 최근 수익률은 부진?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최근 1~2년 동안 AI와 테크 중심의 나스닥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SCHD의 상대적 수익률은 낮게 나타났습니다.

  • SCHD 2023~2024 수익률: +4~6% 내외
  • S&P 500 / NASDAQ 100: +15~30% 이상

이로 인해 SCHD 보유자들 사이에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고민이 나오고 있지만, 투자 국면은 항상 순환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현재는 정립식 매수와 분할 매수에 적합한 타이밍으로 평가됩니다.

 


SCHD의 진짜 강점: 배당 성장 + 복리 효과

SCHD가 장기투자자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꾸준한 배당 성장과 그에 따른 복리 효과입니다.\

 

  • 과거 10년간 배당 성장률: 연평균 약 9%
  • 재투자 시 수익률: 단순 지수 상승률보다 1.5~2배 높음
  • 구성 종목 예시: PepsiCo, Texas Instruments, Coca-Cola, Amgen 등

이처럼 성장성과 배당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경제 위기나 시장 급락기에도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성과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왜 지금이 SCHD를 꾸준히 모을 기회인가?

  1. 배당주의 언더퍼폼 국면은 되풀이된다
    • 역사적으로 성장주 주도의 장세 이후에는 가치주 및 배당주의 회복기가 반드시 뒤따릅니다.
    • SCHD는 이러한 ‘로테이션 전략’의 수혜 ETF입니다.
  2. 복리 투자 구조에 유리한 매집 구간
    • 가격이 상대적으로 눌린 현재, 배당수익률은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이 구간에 꾸준히 정립식으로 매수하면 미래 총수익률은 오히려 증가합니다.
  3. 미국 내 전력 인프라/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무관하게 탄탄한 포트폴리오 유지
    • SCHD는 일시적 테마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기업 중심 투자 전략을 유지합니다.

 


전문가 조언: “이럴 때 흔들리지 말고 더 모으자”

ETF 업계 전문가 역시 SCHD와 같은 배당 ETF의 진가는 장기 보유 기간에서 발휘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시장이 기술주 중심의 과열 양상을 보일 때 오히려 이와 반대되는 자산군의 가치가 부각되기 마련입니다.

“SCHD는 퀄리티 높은 배당주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경기 사이클 전환 시점에 강한 회복력을 보여왔습니다. 단기 성과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모아야 하는 ETF입니다.”

 

 


퇴직연금·연금저축 계좌와의 궁합도 탁월

미국 본토에 상장된 SCHD는 국내 퇴직연금 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없지만,
‘한국판 SCHD’인 솔미당(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를 통해 동일한 투자 전략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월 배당 지급 구조
  • 퇴직연금/연금저축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
  • 미국 본토 ETF보다 비용 효율성 우수


마무리: “무지성 매수”가 가능한 몇 안 되는 ETF

SCHD는 시장에서 드물게 ‘무지성 매수’가 가능한 ETF입니다.
즉,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내에서 아무 때나 사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손해 보기 어려운 ETF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지금 시장에서 테크주가 너무 올라서 진입이 부담된다면,
✅ 변동성이 클수록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을 찾고 있다면,
✅ 10년 후 나의 연금계좌를 지금보다 더 크게 키우고 싶다면,

SCHD 또는 SCHD와 동일 전략의 ETF를 지금부터 천천히, 꾸준히 모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