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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전략이 뭐길래 투자자들이 주목할까?

by 마인드온 2025. 7. 10.

–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은 더하는 옵션 활용법

주식 투자에 있어 수익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은 현물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고려해볼 만한 저위험·수익 보강형 전략입니다.

이 글에서는 커버드콜이란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실제 투자자들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동시에 해당 주식의 콜옵션을 매도(팔기)**하는 전략입니다.

즉,

  • 주가는 가지고 있고
  • 일정 가격 이상 오르면 해당 주식을 넘겨주는 콜옵션을 파는 방식이죠.

이 전략은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할 때 특히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구성 요소의미
현물 주식 보유 주가 상승에 따른 기본 수익 확보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옵션료)을 수익으로 확보
 

👉 이렇게 하면 상승 여력이 제한되더라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커버드콜 예시: 삼성전자 + 옵션 전략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10만 원에 100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투자자는 3개월 후 행사 가격이 11만 원인 콜옵션을 1주당 1,000원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 콜옵션 매도 수익: 1,000원 × 100주 = 10만 원
  • 주가가 11만 원을 넘지 않으면 옵션은 무효 → 10만 원 수익 확보
  • 주가가 11만 원을 초과하면 → 삼성전자를 11만 원에 팔게 됨 (상승 수익 제한)

결론: 상승 폭이 제한되지만, 옵션 프리미엄 덕분에 횡보장 또는 약한 상승장에 유리한 전략입니다.

 


📌 커버드콜 전략의 장단점

장점

  • 📉 하락장에서 손실 일부 보완 (옵션 프리미엄 수익)
  • 📊 박스권/횡보장에 강한 수익 구조
  • 💡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 (배당+옵션 프리미엄 수익)

단점

  • 🚫 주가 급등 시 이익 제한
  • 🛠 옵션 거래에 대한 이해 필요
  • ⏳ 만기 도래 전 관리가 필요함

 


💬 커버드콜 전략, 언제 쓰면 좋을까?

커버드콜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1. 보유 주식을 팔 의향이 어느 정도 있을 때
  2. 주가가 당분간 횡보하거나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때
  3. 배당 + 프리미엄 수익을 복합적으로 추구하고 싶을 때

📌 참고로, 커버드콜 ETF도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예:

  • 미국: QYLD, XYLD (NASDAQ, S&P500 기반)
  • 한국: TIGER 미국S&P500커버드콜, KOSEF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 커버드콜은 초보도 가능한가?

의외로 커버드콜 전략은 어렵지 않습니다.
현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옵션을 매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풋옵션 매수나 선물 거래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이 진입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을 팔고 나오는 게 아니라 보유한 상태 유지
  • 옵션 프리미엄은 즉시 수익으로 반영
  • ETF 상품으로 접근하면 더 쉽고 간편하게 분산 투자 가능

✨ 마무리: 수익률 개선의 열쇠, 커버드콜 전략

커버드콜은 단순한 옵션 기술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 보완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전략입니다.

"주가가 조금만 더 올랐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 커버드콜 전략은 확실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주가 급등 시 이익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하며,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춰 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